방송채널 : TVING
카테고리 : 예능
출연진 :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
크리에이터 : 정종연 임수정
줄거리 :
왜냐하면, 영화, 드라마, 애니메이션은 작품 속에서 실제로 인물들을 죽이거나 해를 가하는 반면에 예능은 실제 출연진이 죽거나 해가 가해지는 장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실적인 연출 자체가 비교적 힘들기 때문이죠. 하지만 [여고추리반]은 NPC 역할로 나오신 배우분들이 본인 역할에 엄청나게... 드디어 여고추리반 시즌2를 보았다. 내가 작성했던 여고추리반 시즌 1 후기 링크는 여기(블로그 내 링크)로. 이번에는 TVING으로 보았다! (코멘터리... 여자는 성녀도 창녀도 아니라 그저 사람이고(이것은 내가 영화 말레나 리뷰에서부터 강조했던 것이기도), 사람이라면 그중엔 착하고 좋은 사람도... 요즘 마음이 소란스러워서 그런가 드라마나 영화는 고요하고 잔잔한 게 보고 싶었다. 넷플릭스를 돌리다가 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콰르텟을... 여고추리반 시즌 1,2 정주행하고 시즌 3만 기다리고 있는 나.. 대탈출, 범바너, 크씬 같은 추리물을 좋아한다면 여고 추리반은 필수 아닌가요? 이 외에도... 스토리의 깊이 기본적으로 <여고추리반>은 <대탈출>과 달리, 단발성 에피소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. 이에 대한 장단점이 뚜렷한데, 호흡이 길 때의 가장 큰 장점은 '사건의 깊이감'이라고 생각한다. 영화 보다도 더 긴 러닝타임을 통해서 펼쳐낼 수 있는... 그럼에도 불구하고, 이 <여고추리반>은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라 예능이다. 출연자들이 의도치 않은 돌발행동들이 재미를 발생시킨다. 드라마였다면 NG였을 상황이었겠지만, <여고추리반>에선 그대로 보여주며 출연자들의 애드립과 명연기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. 게다가 예기치 못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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